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과 올바른 착용법
요즘 초딩 아들이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들고 미세먼지 수준을 확인하는 건데요.미세먼지 나쁨인 날에는 체육도 못하고 운동장에서 놀지도 못하니 오늘은 친구들과 축구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슬픈 현실이예요.ㅜㅜ 5일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중입니다.이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는데요.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들어가게 되면 비염이나,기관지염,폐기종,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며,초미세먼지는 철,규소,납,카드뮴,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발암물질을 포함한 채로 폐포와 혈관으로 들어가 전신을 순환하여 치매나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정말 무섭고 심각한 것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ㅜㅜ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날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는데요.요즘 마스크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건지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선택하는 방법과 올바른 착용법에 관해 제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2월부터 5월까지 보건용과 일반 마스크 50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86%에서 최고 99%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것으로 밝혔다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정하는 마크는 "KF"로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인중 기준이지 등급인데요.'KF80'DMS 80%이상,'KF94'는 94%이상,'KF99'는 99%이상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일반 면으로 만든 마스크는 평균 차단율이 46%에 그쳐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고 또,보건용 마스크를 비누로 세탁하면 정전기적 흡착 능력이 없어지거나 필터 조직이 손상되어 먼지차단 능력이 세탁 전보다 23%나 감소한다고 합니다.한번 사용한 것은 이미 먼지 및 세균에 오염되어 기능이 크게 저하되니 재사용 하면 안되고,사용 이후 마스크 외부를 만지는 것도 조심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성능 좋은 마스크라도 올바르게 착용해야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할 수 있다는데요.마스크를 착용할때 코정심(클립)이 있는 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고,코와 입을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밀착시켜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게 좋고,외출후에는 옷이나 가방 등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옷은 반드시 세탁해 주는 것이 실내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먼지를 잘 흡착해 배출시킬 수 있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고,가글과 양치질,코 속 세척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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