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써 노안?노안과 눈건강 예방에 좋은 음식들 알아보기

 

얼마전 휴대폰 문자내용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글씨들이 퍼져보이는게 눈에 뭐가 끼었나 비벼봤는데요.지인이 옆에서 혹시 노안온거 아냐?하는데,하...벌써 내가 노안?이라니 마흔이 넘긴 했어도 아직은 젊다고 느끼고 살았는데,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갑자기 막 서글퍼지고..우울하고...그렇더라구요.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눈건강에 좀더 신경써야 겠다 결심했는데요.왜 건강이 나빠져야만 그때서 깨닫고 결심하는지..저만..그런거..아니겠죠?ㅜㅜ

 

 

노안은 수정체가 딱딱해지면서 이를 감싸고 있는 근육의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는데요.그렇게 때문에 가까운 곳을 볼때 초점잡기가 어려워저 흐릿하게 보여 근거리작업에 장애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보통 마흔살 이후에 찾아온다고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발병연령이 낮아져 30대에 노안이 오기도 하는 '젊은 노안'이란 말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노안의 증상은 신문이나 책 또는 휴대폰을 확인할때 눈을 찡그리며 멀리두고 보게 된다는데요.어릴적 엄마가 바늘구멍에 실을 넣으실때 멀리대고 눈을 찡그리며 꿰다 못 꿰시면 저한테 부탁하곤 하셨는데,얼마전 제가 엄마처럼 아들에게 부탁을 하게 되더라구요.ㅜㅜ엄마도 노안이와서 그러셨구나 생각하니 맘이 찡~~해 집니다.ㅠㅠ 이것도 못끼시냐며 귀찮아 짜증냈었는데...후회막심입니다.

 

 

노안은 진행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초기징상을 알아채기 어려운데요,그렇데보니 오래 방치하게 될 수 있고 방치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실명을 부르는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구질환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만약 노안이 확실하다면 자신의 근거리작업 성향,연령 등을 고려한 볼록렌즈(돋보기)를 처방 받으셔야 하는데요.원거리교정까지 필요하다면 원거리용 안경을 따로 맞추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안수술 방법도 있는데요.이 수술은 인공수정체를 삽인하는 치료법으로,근거리부터 원거리의 초점 기능 향상과 함께 시력이 개선될 수 있고 백내장까지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고 하는데...왠지 수술이라고 하니 저는 겁부터 나네요.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일 중요한게 눈의 피로를 줄여줘야 하는 것인데요.스마트폰 10분 사용후에는 20초정도의 휴식시간을 가지는게 좋고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40센티~70센티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사소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 꼭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안에 좋은 음식

 

블루베리

눈 건강에 블루베리가 좋다는 사실은 알고있긴 했었는데요.블루베리늬 안토시아닌 성분은 우리 눈의 필수 요소인 로돕시늘 재합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로돕신은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잘 볼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요 단백질이라고 하니 눈 건강을 위해 즐겨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근

당근은 비타민A의 베타카로틴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이 비타민A가 시각능력의 주요기능을 담당하는 로돕신을 합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비타민A가 부족하면 로돕신도 결핍되어 결과적으로도 시력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니 충분히 섭취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눈 건강 뿐 아니라 우리몸에 좋은 효능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건강 효능들중에 빠지지 않고 꼭 들어가 있더라구요.시금치를 포함한 녹황색 채소는 눈에 좋은 비타민A와 루테인 성분이 함께 들어있다고 하는데요.이 루테인 성분은 각망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라서 백내장이나 황반을 예방하고 시각 퇴화 속도를 지연해 준다고 하는 고마운 성분들이 있다고 하니,오늘부터 식탁에 시금치를 자주 올려보리라 다짐해봅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일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속도를 늦추고 싶으신 마음이 큰데요.노안예방과 눈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 많이 섭취하셔서 건강한 눈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